앞서 상장 첫 날인 17일 삼성머스트스팩5호는 시초가를 스팩 기준가인 2000원의 2배에 형성 후 상한가까지 올라 ‘따상’에 성공했다. 이후 18일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따상상’에 성공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던 삼성머스트스팩5호의 청약 경쟁률은 908.5대 1이다. 최종 청약 수량은 9억8055만4910주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1조9611억원이다. 지난해 상장했던 스팩 19개의 평균 공모 청약 경쟁률이 3.14대 1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시장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