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북한 관영매체는 김 위원장이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적용한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의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직경과 추력을 키운 신형 엔진으로, 화성-20형 탑재를 염두에 둔 시험으로 보인다”며 “북한은 엔진 시험 공개 이후 실제 발사로 이어온 만큼 후속 시험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북한은 2022년 화성-18형 개발 과정에서도 고체연료 엔진 시험 공개 이후 곧바로 비행시험에 나선 바 있다. 이후 화성-19형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됐다. 이러한 전례를 고려할 때 이번 엔진 시험 역시 단순 기술 과시를 넘어 실전 배치를 위한 단계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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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화성-18형이나 화성-19형도 사거리가 1만5000㎞에 달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데도 ICBM 엔진 출력을 더 높이는 이유는 다탄두 ICBM을 개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다탄두 ICBM은 탄두부에 여러 개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어 단탄두에 비해 요격하기 어렵다.
이와 함께 주목되는 점은 북한이 같은 시점에 신형 전차의 능동방호체계와 특수작전부대 훈련까지 동시에 공개했다는 점이다. 이는 단일 무기체계 개발을 넘어 전쟁 수행능력 전반을 점검하는 ‘패키지형 과시’로 해석된다.
전차 능동방호체계 시험에서는 대전차미사일과 로켓, 드론 등 다양한 위협을 탐지·추적·요격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북한은 이를 통해 재래식 전력의 생존성과 기동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음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전장 환경에서 드론과 대전차무기의 위협이 급증하는 상황을 반영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특수작전부대 훈련 역시 눈길을 끈다. 북한은 격파 시범과 근접전투 능력을 부각시키며 특수전 역량을 강조했다. 이는 유사시 후방 교란, 핵심 시설 타격 등 비대칭 전력 운용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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