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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어스, 강아지·고양이 위한 반려동물 전용 음용수 출시

이윤정 기자I 2025.04.07 09:02: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그린어스㈜는 반려동물의 건강한 음수 습관을 돕기 위해 반려동물 전용 음용수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적정 음수량은 체중 1kg당 60~70㎖, 고양이는 40~50㎖ 수준이다. 하지만 기존의 정수기나 수돗물 등을 사용하는 경우, 반려동물의 정확한 음수량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반려동물 음용수’를 사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음수량 관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노령화된 반려동물의 경우 적정 음수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보호자의 관리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펫 음료 시장에는 다양한 반려동물 전용 음료가 출시돼 있지만, 대부분이 혼합 음료로 허가 받아 판매되고 있다. 반면, 그린어스㈜의 제품은 사료관리법에 따른 단미사료로 인정받은 ‘반려동물 음용수’로, 반려동물에게 더욱 안전한 급여가 가능하다. 반려동물 전용 물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사료관리법 기준을 충족한 단미사료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동물 음용수는 반려동물이 통상적으로 마시는 자연 상태의 물을 기반으로 한다. 자연 상태의 물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처리한 수돗물, 먹는샘물, 먹는염지하수, 먹는해양심층수 등이 포함되며, 먹는물관리법의 수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린어스㈜는 ‘반려동물 음용수’의 가격 문제도 해결했다. 기존 반려동물용 물은 일반 혼합음료나 생수와 유사한 성분과 생산 과정을 거치면서도 ‘반려동물 전용’이라는 이유로 개당 2500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그린어스㈜는 기존 먹는 샘물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고, 먹는 샘물과 같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풀무원샘물㈜ 포천공장에서 ‘반려동물 음용수’를 생산·출시하게 됐다.

그린어스㈜ 관계자는 “반려동물도 건강한 음수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가격대의 반려동물 먹는샘물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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