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2020년 지속가능성지수' 시멘트업계 1위 차지

김호준 기자I 2020.10.16 08:57:22

환경 및 지역사회 공헌 분야서 높은 평가

쌍용양회 동해공장 전경.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쌍용양회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7년 연속 시멘트업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지수를 평가해 시상한다. 쌍용양회는 시멘트업종이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2013년 이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는 47개 업종 201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약 3개월에 걸쳐 업종별 전문가와 소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주주, 정부기관, NGO 등 3만여 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경영활동으로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관리, 적극적인 개선의지 등을 다양하게 평가했다.

평가 결과, 쌍용양회는 전문가집단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환경과 지역사회 발전 참여, 공정운영관행, 고객 등의 항목에서 동종업계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문제 해결과 순환자원 재활용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모색,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품질향상 노력 등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현준 쌍용양회 대표는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변함없이 공정한 기업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쌍용양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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