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이하 3개년 계획)’은 특수교육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마련한 경기 특수교육 발전 방안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약 5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4개 분야, 11개 과제와 14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4년 이행 상황 점검 결과 당초 계획했던 연차별 추진 목표를 100%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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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3개년 계획 수립 이후 교육과정 운영과 돌봄 확대, 지원 서비스 개선 등 기본과제 해결을 위해 단발성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 수립에 나섰다.
특히, 올해 유·초·중학교 모든 과밀학급에 특수교사 188명을 추가 배치했다.
또 특수교육지도사 200명 증원과 특수교육 협력 강사 521명 운영 등 특수교육 인력 확대와 방학 중 돌봄 운영을 지원했다.
현장의 요구가 높았던 미래형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특수학교 36교 디지털 활용 미래형 교수·학습 모델 개발 △특수교육 공동체 교육기술(에듀테크) 교육활동 역량을 강화했다.
경기형 행동 지원 시스템 구축 방안으로 △행동 지원 신속대응팀 운영 △가정·학교·특수교육지원센터·종합지원팀을 잇는 4단계 맞춤형 행동지원 시스템 구축 △행동지원 전문교사 양성 △교육공동체 행동지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등 실질적 지원을 펼쳤다.
경기교육청은 올해 일궈낸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특수교육 인력 및 돌봄 확대 △미래형 스마트 특수교육 기반 조성 △특수교육원 설립 및 행동 중재 신속 대응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경기특수교육을 통해 학생이 기초부터 전문적인 일까지 해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힘쓸 것”이라며 “경기특수교육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보태주시고 현장에서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