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슬세권 겨냥 '우리동네 체크카드' 출시

서대웅 기자I 2022.04.12 09:17:25

세탁소·빵집 등 월 최대 2만원 할인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디자인 제작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KB국민카드는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슬세권’(슬리퍼 세권), ‘하이퍼로컬’(Hyper-local)로 표현되는 걸어서 이용 가능한 오프라인 시장을 겨냥한 상품이다. 연회비 없이 동네 주변 가게 이용 시 생활 속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KB국민카드)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 범위 내에서 △세탁소 업종 1만원 이상 이용 시 10% 할인 △정육점 업종 3만원 이상 이용 시 10% 할인 △제과, 아이스크림, 기타식품(반찬가게 등) 업종 1만원 이상 시용 시 5% 할인 △슈퍼마켓, 농수축산물점·농수축산직판장 업종에서 2만원 이상 이용 시 5% 할인 △번개장터(중고거래 플랫폼) 3만원 이상 이용 시 5% 할인을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사회적 기업 ‘키뮤스튜디오’와 협업해 발달 장애인 디자이너의 동네 감성을 선택형 디자인에 담았다. 기본형 디자인과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 키뮤 디자인’ 중 선택해 발급할 수 있다.

국민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31일까지 정육점 이용 시 이용금액의 20%를 캐시백(회원당 최대 1만원)하는 ‘우리동네 투쁠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 키뮤 디자인 카드’를 발급한 고객을 위해 ‘우리동네 주민 수를 맞춰라’ 행사를 진행한다. 키뮤 디자인에 그려진 인물 수를 국민카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정답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친환경 커피 캔들 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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