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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관은 10일 합동참모본부 작전회의실에서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주관하면서 “군 기강 위반자는 반드시 일벌백계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날 수도권 육군 모 부대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해 긴급체포되는 등 군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문제가 터지고 있어 급히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일 육군은 수도권 소재 모 사단의 A소장이 지난 8월 21일부터 두 달간 5차례에 걸쳐 부하 여군을 집무실에 불러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피해 여군은 최근 같은 부대 병영생활상담관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고, 육군 본부가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A 사단장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는 최근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도발, 주요 지휘관 교체 등을 고려해 북한의 군사동향과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방부는 군 기강 위반 행위 등에 따른 대책을 점검하고 장관의 지시·강조 사항을 하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모든 형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NLL은 우리 군이 지금까지 피로써 지켜온 실질적 해상경계선으로 협의의 대상이 아니”라며 “앞으로도 NLL 존중·준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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