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특징주]에이프로젠바이오, 강세…홍기문 전 SM네트웍스 회장 감사 선임

박정수 기자I 2025.01.21 09:23:5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가 강세를 보인다. 홍기문 전 SM네트웍스 회장 감사 선임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10.39%(80원) 오른 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이프로젠(007460) 자회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이사회를 열어 제66기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의결하고 2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정민철씨를 대신해 홍기문씨를 감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홍기문 신임 감사 후보자는 1976년 경동고등학교를 제32기로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에 진학해 교육과학대학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그 후 미국 스와젤록(Swagelok) 한국 지사 부사장과 SM네트웍스 회장을 역임했다.

홍기문 신임 감사는 연세대학교 동문활동 뿐만 아니라 경동고등학교 제32회 회장과 경동 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상근 부회장, 그리고 경동고등학교 출신 유력인사들의 모임인 경동낙산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동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측은 “홍기문 신임 감사가 산업계와 금융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인적 네트웍을 가지고 있어 감사업무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회사 사업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신동철씨는 사외이사로 유임될 예정이며 오는 3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강종수 사내이사는 이번 정기주총에서 재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