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스 세계총회는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전 세계 가톨릭 언론인과 커뮤니케이터들의 모임으로 올해는 8월 15~18일까지 오프라인(서강대 정하상관)과 온라인(메타버스)으로 개최한다.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도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8월 초 출시되는 시그니스FR(SIGNIS FR)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시그니스 세계 총회 참가자에게 축사를 보낸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서울에서 대면회의와 가상회의(메타버스)로 개최되는 시그니스 세계 총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께 진심 어린 인사를 드린다”며 “시그니스는 미디어 교육, 가톨릭 미디어 간의 네트워킹, 거짓과 잘못된 정보에 맞서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G56 Korea 김영군 회장은 “전 세계 가톨릭 언론인들과 신자들을 위해 비대면 소통 수단으로 전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에 디지털 성당을 구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종교 행사 최초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는 흐름에 한 획을 그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