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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환경부는 올해 초 다양한 친환경 소비 유형별로 포인트를 적립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를 시행해 소비자들의 탄소중립 이행 강화를 장려하고 있다. 유통업체에서 전자영수증을 발급받거나 그린 카드로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는 등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는 소비자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롯데마트의 이번 적립시스템은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전자 영수증 발급 시 종이 영수증 발급에 발생하는 건당 약 3g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 롯데마트에서 발급한 전자영수증은 133만여건으로 총 4톤 가량의 탄소를 절감했다.
스마트 영수증을 발급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앱인 ‘롯데마트 GO’를 통해 ‘스마트영수증 발급받기’ 기능을 활성화하면 이후 발급받는 스마트 영수증 건당 100원의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1000포인트 단위로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
최성운 롯데마트 준법지원 부문장은 “환경을 중시하는 가치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올해 1월 ESG팀을 신설해 친환경 상품 개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확대하고 공공 탄소저감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