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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운영한다면 ‘서울스테이’ 등록하고 컨설팅 받자

강경록 기자I 2020.12.16 08:31:47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계를 위한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서울관광재단)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침체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계를 위해 맞춤형 일대일 방문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방문 컨설팅은 현장점검, SNS 마케팅, 세무·회계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했고, 총 34개 숙소가 참여했다.

컨설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4.72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SNS 마케팅에 대한 신청이 가장 많았을 뿐만 아니라 SNS 마케팅 컨설팅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한 결과’(4.89점)로 가장 높았다. 특히 국내 시장을 위한 SNS 활용법, 온라인 마케팅 프로세스 이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키워드 도출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둥글하우스’ 백정철 대표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채널 병행 운영방안과 노하우에 대해 컨설팅받아 매우 만족한다”면서 “콘텐츠 기획을 통한 홍보로 예약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멀티스페이스 곳’ 김혜란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 기본을 배울 기회였으며, 운영 효율을 통해 팔로워 수 증대도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기회가 생기면 컨설팅에 참여하고 싶다고 의지를 표했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워진 업계를 위해 지원 혜택을 다방면으로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계를 육성·지원하는 ‘서울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운영자와 예비운영자 대상 교육, 홍보마케팅 및 운영물품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컨설팅 등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자치구청에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으로 등록증을 발급받은 후 서울스테이에 숙소를 등록하면 된다. 서울스테이 홍보영상 시청 후 숙소를 등록하게 되면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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