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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서 `밍크고래` 혼획, 최종 낙찰가 무려..

우원애 기자I 2014.05.27 10:12:22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북서방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6일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북서쪽 15해리 해상에서 29t급 안강망어선 D호가 투망해 놓은 그물에 길이 6.2m, 둘레 4.2m의 밍크고래 1마리가 잡혔다”고 밝혔다.

태안=뉴시스】 26일 오후 1씨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안강망어선 D호(29t 안흥외항 선적)가 투망해 놓은 그물에 길이 6.2m, 둘레 4.2m의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은 혼획된 밍크고래를 금속탐지기 등을 이용해 불법 포획 혐의가 있는지 확인 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이 보이지 않아 D호 선장 A씨에게 핑크고래를 인계했다.

이날 잡힌 밍크고래는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받아 신진항 수협 위판장에서 경매됐으며, 336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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