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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지난 16일 노 관장과 최태원 회장의 이혼소송 상고심에서 최 회장 측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앞서 2심 재판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 원 비자금이 SK의 선대회장 고(故) 최종현 회장 쪽으로 흘러들어 선경(현 SK)그룹의 초기 자금이 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SK 주식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시키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3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그러나 대법원은 해당 비자금이 SK 측에 흘러 들어갔더라도 이는 뇌물로 보인다면서, 불법 조성한 자금을 분할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이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금액은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다시 결정하게 된다.
한편 이날 케임브리지대를 방문한 노 관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한국 미술이 가야 할 길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AI가 인간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여겨지지만, 오히려 사회의 분열과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시대일수록 동아시아 사상가들의 도덕적 가치와 사유를 다시 조명해야 한다며 그 속에서 현대 이성을 압도하는 딜레마를 풀 자원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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