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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실 확인이 필요한 정보를 시민들이 직접 선정하고 검증하는 경연 대회로, 4회를 맞이했다.
청소년부 대상은 안양 충훈고등학교 ‘두더지’ 팀이 받았다.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여부’를 다양한 논문을 통해 교차 검증했다.
일반부 대상은 중앙대학교 ‘딥트루’ 팀이 받았다. ‘수입쌀의 과잉 공급으로 쌀값 폭락’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 및 전문가 인터뷰 통한 검증이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울산고운중학교 ‘고운탐정수사대’ 팀의 ‘파란펜으로 공부하면 학습에 도움이 될까?’, 대전동화중학교 ‘팩트나침반’ 팀의 ‘인스타그램 이벤트의 올바른 나침반을 만들자!’, 아주대학교 ‘SOS’ 팀의 ‘성공하고 싶으면 서울로 가라는 말은 옛말일까?’가 차지했다.
본선 경연은 64개 팀 중 25개 팀이 선정돼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이 중 2개 팀은 방송통신위원장상, 3개 팀은 최우수상, 3개 팀은 우수상, 7개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팩트체커상은 5팀에게 주어졌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본선 진출 팀들에게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여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심사위원장 지연옥 대진대 부총장은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으며, 모든 팀이 일상적인 주제를 선정해 논리적으로 사실여부를 밝혀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