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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년들이 싫어하는 줄 알기는 하시니 그나마 다행이긴 하나 롤 모델 대목에선 어이가 없어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청년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나 같이 노력하면 돼’라는 것을 꼰대들만 모른다”며 “자기 허물을 보지 못하고 자기 인생을 롤 모델로 삼으라는 것이 꼰대들의 전형적인 특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한민국 롤 모델이 다 얼어 죽었나. 꼰대 준표를 롤 모델로 삼게”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롤 모델 운운하시기 전에 성완종 뇌물사건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대통령 후보직 사퇴하시고 재판에 집중하시는 게 현명하지 않겠냐고 조언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