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車 아닌 문화 팝니다".. 미니(MINI) 해운대전시장 가보니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형욱 기자I 2015.01.25 16:36:24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고급 카메라 '라이카'와 콜라보레이션
국내 최초 '퓨처 리테일 콘셉트' 적용

[부산=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여름이면 전국 관광객이 모이는 부산 해운대. 지난해 10월 이곳에 전국 최대 규모의 미니(MINI) 전시장이 들어섰다.

BMW·미니 부산경남지역 판매사(딜러사)인 동성모터스는 ‘미니 고객만의 새로운 문화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BMW와 함께 전시하던 미니 전시장을 별도로 마련했다. 단순히 차를 전시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고객 편의 공간이자 대중적인 문화 공간으로서의 성격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이 전시장을 찾았다. 첫인상부터가 남달랐다. 차가 전시돼 있어야 할 전시장 한가운데 커피숍이나 바를 연상시키는 테이블이 놓인 것이다. 주인공 격인 차는 정작 7~8대뿐으로 탁 트여 있다.

미니 부산 해운대전시장 전경. 가운데 커피숍이나 바(bar)를 연상하는 테이블이 인상적이다. 방문객은 이곳에서 딜러와 차에 대해 상담하거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김형욱 기자
미니 부산 해운대전시장 2층 고객휴게실 전경. 김형욱 기자
김도근 동성모터스 미니 사업본부장은 “미니 고객은 다른 수입차 브랜드와 달리 더 젊고 활동적”이라며 “우리 역시 차를 빼곡히 전시한다는 딱딱함에서 벗어나 고객 시선에서 편의시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다. 2층에는 가격 단위의 고객이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연예인이 된 마냥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있다. 미니가 지난 연말 5도어 모델을 출시하며 가족 단위 고객도 부쩍 늘었다.

이달 중 고급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 매장도 정식으로 오픈한다. 카메라 체험은 물론 기념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동차와 카메라의 ‘콜라보레이션’이다. 김도근 본부장은 “미니와 라이카 마니아층이 서로 겹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곳은 영국 미니 본사의 새 전시장 디자인 ‘퓨처 리테일 콘셉트(Future Retail Concept)’가 적용된 첫 전시장이기도 하다.

궁극적인 목표는 미니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은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부산·경남은 아직 미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서울보다 낮다”며 “미니만의 문화공간으로써 해운대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름이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며 “사야 한다는 부담 없이 많은 사람이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경남 지역에 5개 BMW·미니 전시장, 6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동성모터스는 포항·진주 등의 서비스 인프라도 2~3년 내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미니 부산 해운대전시장 전경. 김형욱 기자
3층에서 내려다 본 미니 해운대전시장 전경. 김형욱 기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