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눈다래끼 예방법, 감염 경로 차단이 최선

박종민 기자I 2014.09.18 09:15:59

눈다래끼 예방법, 손 자주 씻고 눈 비비지 않아야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눈다래끼는 시력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해당 부위가 부어올라 외모에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눈다래끼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 눈다래끼 예방법으로는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비비지 않는 습관이 꼽힌다.
눈다래끼는 눈꺼풀에 존재하는 마이봄샘이나 짜이스샘에 발생한 급성 세균감염이다. 마이봄샘에 생기면 속다래끼, 짜이스샘에 생기면 겉다래끼라고 일컫는다. 마이봄샘의 입구가 막히고 피지가 눈꺼풀판과 주위 연부 조직으로 분비되면서 급성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비감염성 염증질환은 콩다래끼라고 한다.

속다래끼와 겉다래끼는 세균감염으로 생기게 되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포도알균이다. 반면에 콩다래끼는 마이봄샘의 입구가 막혀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발생한다.

눈다래끼의 증상과 예방법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겉다래끼는 초기에는 발적과 소양감(가려운 느낌)이 있다가 곧 붓고 통증이 생기며 속다래끼는 겉다래끼 보다 깊게 위치해 초기에는 결절이 만져지지 않다가 점점 진행되면서 붓고 통증이 생긴다. 또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는 콩다래끼는 속다래끼와 겉모습은 비슷하나 발적과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눈다래끼는 보통 포도알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거나 눈꺼풀 기름샘 입구가 막혀서 생기기 때문에 눈의 위생 상태를 청결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특히 눈 청결을 위해선 손을 잘 씻는 습관과 눈을 자주 비비지 않는 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

▶ 관련기사 ◀
☞ 제천 도깨비 도로, 제주 ‘신비의 도로’ 데자뷰...착시가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보니
☞ 하태경 “박영선의 리더십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지적
☞ 염곡동 유병언 타운의 평당가 추정치 공개...가압류 절차 진행 중
☞ 스페인 유력紙 “경이로운 이승우, 韓 광분시켰다”
☞ 프랑스 성폭행범, 韓 여성 관광객 노려...결정적 이유보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