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사전투표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마음 같아선 국민이 30석 이상 주시면 정말 잘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지금까지는 상대(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가 발목을 잡고 일을 못하게 했는데 의석을 많이 주셔야 (우리가) 이긴다”면서 “이번 한 번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말처럼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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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위원장은 민주당과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각 분야의 다양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리스트를 뽑았는데 남북관계도 있고, 장애인법 전문가 등 다양한 이들이 있다. 국회로 보내주시면 소외된 계층에 대한 정책을 현실로 옮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 위원장은 “무엇보다 선거는 축제고 운동 경기 같은 것이며 민주주의 꽃”이라면서 “여러분 제발 나와서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번을 받은 최보윤 변호사 역시 “장애인 관련 부분뿐만 아니라 힘겨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되고자 한다”면서 “(처음) 다짐한 마음 그대로 열심히 할 테니 투표 꼭 해주시고 투표로서 국민의미래를 응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월요일(8일) 청년 정책 간담회를 한다”면서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더욱더 희망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세심하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