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전날 오후 5시45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충격한 뒤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주 이후 운행 중인 차량 5대와 주차된 차량 1대 등 6대를 연쇄 충격한 혐의도 있다. 사고로 피해 차량 7대의 운전자 8명이 경상을 입었다.
A씨는 2km나 도주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7%로 측정됐다.
경찰은 “A씨가 만취 상태라 우선 귀가시켰고 추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