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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트링 英 송라인즈 음악 시상식 수상…韓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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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18.05.17 08:42:56

아시아 & 퍼시픽 부문 후보 수상 확정
10월 시상식 공식 초청 받아 기념 공연
"한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그룹 중 하나"

영국 ‘송라인즈 음악 시상식’에서 ‘아시아 & 퍼시픽 부문을 수상한 월드뮤직 그룹 블랙스트링(사진=허브뮤직).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거문금 명인 허윤정이 이끄는 월드뮤직 그룹 블랙스트링이 영국 ‘송라인즈 음악 시상식’에서 한국 아티스트로 최초로 수상한다.

16일 소속사 허브뮤직에 따르면 블랙스트링은 앨범 ‘마스크 댄스’로 송라인즈 음악 시상식의 아시아 & 퍼시픽 부문 후보에 올라 최종 수상이 확정됐다. 오는 10월 20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시상식에도 공식 초청을 받아 기념 공연을 할 예정이다.

송라인즈는 1999년 영국에서 창간한 월드뮤직 전문 매거진이다. 영국 BBC 라디오3에서 개최해온 월드뮤직 시상식을 2009년에 물려받아 ‘송라인즈 음악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대륙별로 권역을 나눠 총 5개 지역에서 최우수 앨범을 선정한다. 그동안 요요마, 안젤리드 키드조, 크로노스 퀄텟, 아누시카 샹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이 상을 받았다.

송라인즈는 작년 3월호 음반 리뷰 기사를 통해 블랙스트링의 ‘마스크 댄스’에 별점 5개로 만점을 줬다. “오늘날 한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그룹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지난 4월 발간한 5월호를 통해 블랙스트링의 후보 선정 소식을 발표했고 지난 11일 발간한 6월호를 통해 최종 수상 결과를 공개했다.

블랙스트링은 허윤정을 주축으로 기타리스트 오정수, 대금 연주자 이아람, 타악 연주자 황민왕으로 구성된 팀이다. 국악과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결합해 한국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스크 댄스’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재즈 & 크로스오버 부문 최우수연주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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