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의 계절'…백화점 봄 정기 세일 돌입

함지현 기자I 2018.03.25 13:49:14

현대百, 900개 브랜드 참여…최대 50% 할인
AK플라자, ''꽃 피었습니다'' 테마
갤러리아百, 인도양 세이셸 숙박권 이벤트도

(사진=현대백화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주요 백화점이 봄을 맞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8일간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의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의 봄·여름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900여 개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세일 기간 중 전국 15개 점포에서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H-컨템포러리 페어’를 연다. DKNY·바네사브루노·쟈딕앤볼테르 등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해 봄·여름 신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신상품 할인율은 평균 10% 수준이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신촌점, 판교점도 각자 브랜드 대전이나 특가전을 통해 수입의류나 이월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가구 행사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침대 대전’을, 킨텍스점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9층 문화홀에서 ‘소파 대전’을 연다.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서는 세일 기간 정육·수산물·생활용품 등 100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어메이징 미트 페스티벌’도 진행하며,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정육 상품을 날짜별로 당일 판매가 대비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가 행사도 연다.

AK플라자도 오는 29일부터 4월15일까지 18일간 구로본점, 수원 THE AK TOWN(수원 더AK타운),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꽃 피었습니다’를 세일 테마로 정하고 ‘봄 패션, 꽃 피었습니다’, ‘피부, 꽃 피었습니다’, ‘나들이, 꽃 피었습니다’ 등 쇼핑의 재미를 더하는 세부 기획전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봄 정기세일은 남녀 의류, 화장품, 핸드백, 구두, 주얼리, 스포츠·아웃도어, 가정용품 등의 상품군을 기본 10~30%까지 할인하고, 이월상품 기획전을 통해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세일기간 동안 전 점 공통으로 꽃을 테마로한 ‘봄꽃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야외 웨딩홀을 모티브로 꾸민 봄꽃 포토존에서는 방문 고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세일 첫 주말과 둘째 주말에는 AK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시 벚꽃 관련 선물을 증정한다. 첫 주말에는 각 점별 200명 한정으로 벚꽃 디퓨저를, 둘째 주말에는 각 점별 100명 한정으로 벚꽃 술잔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과 4월 1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플라워볼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점별 당일 구매 고객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원하는 꽃을 그리고 꽃가루 모형을 고르면 투명한 구슬 속에 넣어 플라워볼을 만들어 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주간 ‘홈 퍼니싱 페어’를 테마로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대전에 있는 타임월드와 천안에 있는 센터시티, 수원점에서도 홈퍼니싱 관련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진주점에서는 봄맞이 아웃도어 인기 상품전을 연다.

지난 2016년부터 선보여 온 최고급 여행 경품 프로모션도 이어간다.

이번 봄 정기세일에는 인도양의 천국으로 불리는 ‘세이셸’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2인 왕복 항공권과 세이셸에 위치한 콘스탄스 에필리아 리조트의 주니어 스위트 2인 4박 숙박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점 기준 1명을 추첨하며, 세일기간 중 갤러리아백화점 전 점에서(점 별 일정 상이) 당일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누구나 영수증 하단 응모권으로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는 4월 20일 갤러리아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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