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업체 미투온(201490)이 사흘 만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상현실(VR) 소셜카지노 게임을 개발하는 데 든든한 ‘우군’ 나무가가 함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3분 미투온은 전날보다 16.29% 오른 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D센싱카메라 개발업체인 나무가는 VR게임 개발업체 미투온VR 지분을 취득한다고 밝혔다. 증강·가상현실 감상기기 HMD용 3D센싱카메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나무가 관계자는 “세계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오큘러스리프트가 나무가의 3D센싱카메라를 이용해 VR 환경에서 가상의 물건을 옮기는 기술을 발표했다”며 “카지노 관련 시장이 HMD기반의 3D센싱카메라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카지노VR의 선두주자인 미투온VR과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시장에 진출한다”며 “내년 이후 아시아 지역의 대형PC방을 중심으로 보급될 다양한 종류의 HMD와 연동하는 3D센싱 카메라와 카지노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VR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무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D 센서카메라 모듈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센서카메라 설계업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센서카메라 시장은 인텔,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집중하는 분야다.
앞서 미투온은 지난달 드림위즈게임즈 지분을 취득해 관계사로 편입했다. 앞서 미투온은 지난 8월 드림위즈게임즈와 ‘VR 소셜카지노 게임’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분 투자를 통해 미투온은 모바일 소셜카지노 개발 노하우와 드림위즈게임즈의 VR 게임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드림위즈게임즈는 사명을 ㈜미투온브이알(ME2ON VR)로 변경하고 미투온과 함께 VR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에 전념한다.
미투온이 개발한 종합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인 ‘풀하우스카지노’는 다양한 테이블 게임과 슬롯게임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즐길 수 있다. 홍콩에서 19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력한 지적재산권(IP)인 풀하우스카지노에 VR 기술을 적용해 ‘풀하우스카지노 VR’을 개발하고 있다.
VR 콘텐츠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약 50조원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투온은 이미 ‘풀하우스카지노’의 다양한 게임에 3D 효과를 삽입하며 VR 소셜카지노를 준비했다. 3개월 전부터 풀하우스카지노 VR 개발에 나선 만큼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전 세계 VR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VR 소셜카지노 게임시장의 선도업체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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