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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후퍼 국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것을 언급하며 “정치적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하며 3국간 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 근교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회담을 갖고 연례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랩후퍼 국장은 지난해 회담 이후 한·미·일이 러시아와 북한 등 지역 내 위협과 도전에 대응해 왔다고 언급하며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물러난 가운데 기시다 총리도 퇴임을 예고해 3국이 새로운 정상 아래서 협력을 지속, 강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교도통신은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