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 3553명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되기 전(1월 4주)보다 3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도 222명으로 28% 줄었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도 20%대를 보여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 연령대에서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소폭 증가했다. 이에 김 본부장은 “확진자 중 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접종자 대비 중증화 위험도가 9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가 백신의 효과가 다시 한번 확인된 만큼 아직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지 않은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자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