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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내달 '크리스마스 선물' 선봬

윤종성 기자I 2020.11.04 08:49:41

"온가족이 함께 보는 합창 공연"
신임 지휘자 조용석의 ''첫 무대''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2월 24~ 25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대에 올린다.

지난 10년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국내 유일의 어린이 음악극 ‘왕자와 크리스마스’를 선보였던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크리스마스 공연의 맥을 잇는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온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합창 공연으로 △기쁨의 선물 △눈의 선물 △사랑의 선물 △캐럴의 선물 등 4개의 주제로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크리스마스 고전 아카펠라부터 전통 라틴 음악에 이르기까지 합창 본연의 매력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작곡가 이현철이 새롭게 편곡한 캐럴음악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스토리텔링 요소를 더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물한다.

특히 2부에서는 드럼, 신디사이저 등의 밴드 연주를 가미해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2만~3만원.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등 온라인 주요 예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무대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신임 지휘자 조용석과 갖는 첫 무대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조용석은 2001년 대구에서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해 폴란드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를, 헝가리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5개의 금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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