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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로 제주와 남부지방은 본격 장마철에 들어섰다. 올해 장마는 기상 관측망이 전국적으로 확충된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늦은 장마다.
1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5~30㎜ △부산·경남남해안 5~30㎜ △제주 30~100㎜(많은 곳 산지 120㎜ 이상)이다. 특히 정체전선으로부터 직접 영향을 받는 제주에는 새벽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아울러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과 강원북부내륙에서 각각 5~40㎜다.
다만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경우 이번 비가 장마 시작이라고 판단하지 않고 있다. 정체전선이 아닌 대기 불안정에 의한 강수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
한편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크게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평년(최저 19~21도, 최고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목요일인 2일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세종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9도 △창원 20도 △제주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25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세종 32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창원 26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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