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관광지에서 여름 휴가 보내세요"

강경록 기자I 2020.07.01 08:29:41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할인 캠페인 실시
자연슢 치유시설 8개소 등 포함 33개소 대상
최대 5만원 할인 적용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름 휴가철 기간에 맞춰 전국 16개 광역시도에 있는 웰니스 관광지 33개소에 대한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이하 관광공사)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추천 웰니스 관광지 33개소에 대한 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K방역을 실천해 온 국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캠페인 대상지는 동해무릉건강숲(강원 동해), 국립김천치유의숲(경북 김천) 등 밀집도가 낮은 자연숲 치유시설 8개소를 비롯해, 힐리언스 선마을(강원 홍천), 뮤지엄산 명상관(강원 원주), 깊은산속옹달샘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충북 충주) 등 대표 힐링명상시설 9개소, 티테라피(서울), 하늘호수(대구) 등 한방 분야 3개소를 포함한 33개다.

관광공사는 코로나 19 이후 마스크·안전여행 키트 등 긴급 방역물품 지원은 물론, 질병관리본부 방역수칙 준수 요청 등을 통해 웰니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 관리해왔다.

참여는 캠페인 누리집, 여행주간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희망하는 웰니스 시설의 쿠폰을 다운받아 현장에서 사용하면 최대 5만 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별 할인 쿠폰 수량은 상이하며, 총 6000명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쿠폰 사용은 현장 사용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방문 전 쿠폰 잔여수량을 확인해야 한다.

김정아 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이번 할인 캠페인을 계기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힐링을 드리는 한편, 웰니스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캠페인 기간에도 시설 방역 체크리스트 관리와 동시에 이용자 대상 마스크 및 안전여행 가이드 제공 등 안전여행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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