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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아이,영업적자폭 커져- 반기보고서

허귀식 기자I 2000.08.15 22:54:34
비티아이는 15일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63억4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2억9700만원보다 20억5200만원(47.8%)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반기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7400만원보다 6억9800만원(186.6%) 증가한 10억7200만원에 달했다. 반기 경상손실도 2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1억3800만원보다 1억0100만원(73.2%) 늘어났다. 다만 반기 순손익은 지난해 1억3800만원 적자에서 6억6900만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특별이익(채권인수증 90억8125만원가량)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6월말 5.6%에서 올해 6월말 37.7%로 32%포인트 높아졌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11월 사업부서가 신설돼 성남시 분당구에 사무실을 열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신물질(Al2O3/알루미늄 옥사이드)을 증착하기 위한 장비를 제조하는 이 사업부서는 현재 장비 Test와 R&D 단계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차세대 반도체 웨이퍼 증착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산화탄탈륨 공정보다 한세대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원자층 증착(ALD:Atomic Layer Deposition) 장비를 제조하는데 타경쟁사 장비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시험이 올해 하반기부터는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에 양산 장비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티아이 반기실적]			
(단위:백만원)			
구분	00년반기	99년반기	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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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6,349 	4,297 	47.8%
영업이익	-1,072 	-374 	적자지속
경상이익	-239 	-138 	적자지속
순이익	669 	-138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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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률	10.54%	-3.21%	13.7%p
*자료:반기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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