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의 주제는 ‘뉴드림(New Dream)’이다. 국내외 96개 갤러리들이 작가 800여 명의 작품 3500여 점을 선보인다. 높이 4m에 달하는 양태근 중앙대 교수의 조각 ‘꿈-바라보기’가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곰 조각에 ‘모두가 새로운 꿈과 희망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또 새롭게 가져보자’는 뜻을 담았다.
2016년 시작된 ‘조형아트서울’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전시에는 국내 청작화랑을 비롯해 갤러리가이아, 구구갤러리, 2448아트스페이스, 비앙갤러리 등이 참여했다. 캐나다 아트 벤쿠버, 토론토의 써니, 대만의 더홍 갤러리 등 해외 갤러리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해외 갤러리는 총 11개 부스로 작년에 비해 2배 늘었다. 손성례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해외의 아트페어에도 적극 참여하며 작가 교류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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