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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는 작년 5월부터 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통근객의 이용이 많은 계양역 서울역 방면 승강장의 폭을 8m에서 15.5m로 넓히는 ‘계양역 승강장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서 이 사장은 계양변전소(인천시 계양구 소재)로 이동해 열차에 안전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주요 설비인 변압기, 차단기 등을 집중 점검하고, 급전 장애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비상복구장비도 면밀히 살폈다.
계양변전소는 공항철도 전 구간(서울역∼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운행하는 열차에 전원을 공급하는 곳으로 장애가 발생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점검을 마친 이후삼 사장은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현장을 지켜야 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마무리 단계인 승강장 확장 공사가 잘 완료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는 당부와 함께 “공항철도는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