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경기도 구리시 한강시민 공원에서 3일 ‘나눔과 화합을 통한 행복한 구리’를 주제로 한 코스모스 축제가 열렸다. 시는 이곳에 12만㎡규모의 꽃단지를 조성해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매년 관련 해당 축제를 열고 있다. 오는 5일까지 계속되는 축제 첫날 4만여명의 방문객이 무르익은 가을과 아름다운 코스모스 단지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오후 7시부터 열린 개막 행사에서는 구리남양주 실버악단, 개천절 태극기 사랑 콘서트, 아크로바틱쇼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가수 구창모·유진박·큐빅·최진아 등이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축제기간 공연 외에 학생 백일장, 디카 사진공모전, 맛 자랑 경연 등 부대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