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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하남 복합쇼핑몰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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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선 기자I 2013.10.28 10:00:00

연면적 44만㎡, 백화점·영화관·키즈테마파크 등 한자리에
쇼핑몰 개발업체 '터브먼아시아' 지분 30% 참여
직접고용 7000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신세계그룹은 28일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지역현안사업 2지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교범 하남시장, 르네 트렘블리 터브먼아시아 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 유니온스퀘어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2016년 하반기까지 약 1조원을 들여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에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를 건립한다. 사진은 하남 유니온스퀘어 조감도.
신세계그룹이 추진하는 교외형 복합쇼핑몰 가운데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간 것은 하남 유니온스퀘어가 처음이다. 신세계그룹은 하남유니온스퀘어를 비롯해 인천 청라, 경기 의왕, 고양 삼송 등 수도권 4곳과 대전, 안성 등 전국 10여 곳에 복합쇼핑몰을 세울 계획이다.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오는 2016년 하반기까지 약 1조원을 들여 하남시 신장동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부지 11만7990㎡(3만5692평)에 연면적 44만426㎡(13만3228평) 규모로 건립된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신세계백화점 본점보다 7.8배 가량 크다. 이 곳에는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엔터테인먼트 시설, 키즈테마파크, 식음료 시설 등이 들어선다.

투자지분 70%는 신세계그룹이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30%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신탁회사인 터브먼의 자회사인 터브먼아시아가 갖고 있다. 두 회사는 현재까지 3060억원을 투자했다.

신세계그룹은 복합쇼핑몰이 완공되면 7000여명의 직접 고용 효과와 공사과정에서 약 3만4000명의 간접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앞으로 대형화와 복합화 전략으로 교외형 복합 쇼핑몰 출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하남 유니온스퀘어를 수도권 관광 사업을 선도할 새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복잡한 수도권 중복 규제를 뚫고 투자 유치에 성공한 좋은 외자 유치 모범사례”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많은 만큼 지역민의 신규 고용으로 연결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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