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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경기 선행지수 13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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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2.07.25 09: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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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6개월째 100 이하 하락 중
대외여건 악화, 금융시장 불안 등 요인
미국·중국 등도 100 이하 하락세 지속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산출하는 경기선행지수(Composite leading indicator)가 13개월 연속 하락했다.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진 것도 6개월 연속되면서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자료 = OECD)
25일 OECD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의 경기 선행지수는 98.87로 전월(5월) 99.09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5월(101.95) 이후 1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경기 국면이 전환하는 신호를 조기에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표다. 향후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결국 1년 이상 부정적인 장기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기준지수 100 이하로 떨어진 것도 올해 1월부터 6개월째다. 100을 기준으로 이를 하회하면서 하락 추이에 있으면 수축국면으로 판단한다.

선행지수의 하락세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입 물가의 상승, 금융시장의 불안 등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는 7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대외여건 악화 지속 등으로 물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향후 수출회복세 제약 등 경기 둔화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해외 주요국도 마찬가지다. 미국도 올해 2월 이후 5개월 연속 100 이하에서 하락세이며, 중국도 9개월 연속 100 이하 하락 중이다. OECD 전체 국가 역시 3개월째 100 이하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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