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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특히 중국을 언급한 회의에 참석한 것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진행자의 말에 “무역으로 보나 또 경제 규모로 보나 민주화의 성숙도로 보나 대한민국이 위대한 나라다.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하고 다르게 이러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에 대한 소중함을 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개인의 존엄성을 알고 또 창의와 자유를 존중하는 이러한 가치로써 무장돼 있는 세계의 선도 국가다. 그러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이러한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자유와 평화 또 번영이라고 하는 이러한 큰 목표를 향해서 세계 일원으로서 중추 국가의 리더 국가가 돼야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그런 의미에서 나토에 (윤 대통령이) 나토에 참여하셔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국제사회 지도국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세계에서의 위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고,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반발하지 않겠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저희 나라가 추구하는 자유와 평화와 번영에 대한 가치를 함께하는 나라들과 손을 잡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를 중국도 함께 한다면 저희가 왜 배제를 하겠느냐”며 “중국은 저희의 중요한 파트너고요. 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중국이 얘기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따.
아울러 이번 윤 대통령의 회담이 문화 및 방산 수출 등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우리나라에는 이미 BTS라든지 여러 젊은 청년들이 세계를 주도하고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한글을 공부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문화 수지가 흑지로 돌아섰다”며 “우크라이나 사태를 겪으면서 장갑차·자주포·탱크 등 수요가 많다. 여기에 원전 수출 등에 대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정상회의 과정에서 윤 대통령을 둘러싼 ‘노룩 악수’, ‘면담 연기’ 등 논란에 대해선 “일정은 워낙 여러 형태이고, 연이어서 하기 때문에 간혹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UAE에 방문하셨을 때 문 대통령과의 왕세자 회담도 당시에 그 내부에 테러 문제로 인해서 취소가 된 적이 있었다. 외국 정상이 그 나라를 방문했음에도”라며 “그때 그때 외교에서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있기 때문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아마 그 이후에 다시 일정을 잡으셨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