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취임 후 첫 100일 동안 미국 내 사업 개선에 집중한 후, 해외 사업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8월 브라이언 니콜을 신임 CEO로 임명했다.
이와 같은 경영진 교체는 미국과 중국에서 수요가 감소하는 등 스타벅스의 매출이 둔화된 이후 이뤄졌다.
신임 CEO는 바리스타 경험, 아침 서비스, 카페 환경, 브랜드화 등 네 가지 개선 영역을 제시했다.
또한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기술 투자, 공급망 효율화, 앱 및 모바일 주문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중국에서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잠재적인 성장 경로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니콜 CEO는 이전에 치폴레멕시칸그릴에서 CEO로 재직하며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 구출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