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미생물 생명 정보 플랫폼 및 솔루션이 91%를 차지하며 주요 제품은 EzBioCloud와 NGS/BI 통합솔루션이다”라며 “EzBioCloud는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고객사로부터 받은 유전자 정보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 평균 사용자 수는 1200명 수준이며 글로벌 가입자 수는 지난해 기준 3만7216명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GS/BI 통합솔루션은 시료의 DNA 추출부터 NGS 데이터 생산, 유전자정보 분석에 대한 결과까지 제공해준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대한 임상1상 IND 제출을 내년 중으로 목표하고 있다. 파이프라인 중 대장암, 간암, 비알콜성 지방간 등과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 CLCC1 균주를 발굴, 비임상 시험을 마친 상황이다. CLCC1을 통해 간암과 대장암 종양 성장을 억제시킨 결과가 나타났으며 CLCC1 균주는 고형암과 장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이 연구원은 “아직 임상 디자인과 더불어 계획을 마무리할 시간이 필요한 만큼 임상1상 시험은 내년 하반기에 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외 간질환과 신경질환 등 적응증을 추가해 비임상 시험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보유 중인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온라인 및 병원 문진 또는 장내 미생물 모니터링 서비스 결과 기반으로 맞춤형 신 바이오틱스 제품을 판매 중이다. 또한 개인 건강관리용 스마폰 앱 ‘피비오’를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연구원은 “피비오는 대변의 형태, 빈도와 생활 습관 등을 수시로 기록해 건강 통계 수치를 확인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신바이오틱스 제품을 제공하는 만큼 지속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