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용법 확정을 위한 이번 용량증량 단계인 1b 임상에는 총 60명의 임상 환자가 참가했다. 고무적인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키트루다와 병용 투여하는 GX-I7/NT-I7의 용량을 기존360㎍/㎏부터 1200㎍/㎏ 및 1440㎍/㎏까지 증량하여 진행했다.
그 결과 1,200㎍/㎏ 투여군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가 관찰됐으며 전체반응율(ORR)은 28%, 질병통제율(DCR)은 44%로 나타났다. 제넥신과 네오이뮨텍은 이러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1200㎍/㎏과 키트루다를 동시 투여하는 용량을 임상 2상을 위한 적정용량으로 선정했다.
제넥신의 연구소장인 우정원 부사장은 “이번 임상 시험에서 키트루다와의 병용투여에 대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하였을 뿐만 아니라 임상 2상을 위한 적정 용량과 투여 간격을 찾음으로써, 다음 단계인 임상 2상에서 추가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효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오이뮨텍의 수석부사장 겸 최고의학책임자인 Le박사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은 유방암의 15~20%를 자치하는 주요 질병이며, 재발 후 생존율이 비교적 짧아 치료제가 절실한 암종이다”라며 “이번 용량 증량 임상의 중간결과는 비록 초기단계의 결과이나 고무적이라고 생각하며, 치료가 절실한 환자들에게 화학치료가 아닌 최적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