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나우, 야놀자에 인수된 후 매출 급증

김유성 기자I 2017.01.05 08:39: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호텔 당일 예약 서비스 호텔나우는 숙박O2O 야놀자에 인수된 후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2월 매출 분석 결과 호텔나우는 인수 직후 8월 대비 450%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호텔나우 누적 다운로드 수는 피인수된 후 40만건이 늘었다. 회원 수는 10만명 증가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호텔 서비스 업계에서 1년중 가장 매출이 높은 8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지난해 12월 대비로는 25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가영 호텔나우 대표는 “야놀자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호텔나우 브랜드 인지도 제고, 객실 및 예약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규모와 질적인 측면 모두 진일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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