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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는 19명의 멤버들 중 바이올리니스트 타마이 나츠미·오가와 쿄코·요시무라 토모코, 플루티스트 무라카미 나루미, 오보이스트 아오야마 사토키, 비올리스트 오오노 카오루, 첼리스트 코오노 후미아키, 더블 베이시스트 와타나베 레오, 하프시코디스트 오오무라 치아키 등 9명이 무대를 빛낸다.
공연 프로그램은 18세기에서 19세기 초반까지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한 5명의 작곡가 바흐, C.P.E.바흐, 모차르트, M.하이든, 슈베르트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앙상블 오브 도쿄의 리더인 오보이스트 아오야마 사토키를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타마이 나츠미, 플루티스트 무라카미 나루미가 바로크 시대 거장 바흐의 ‘바이올린과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d단조 BWV 1060’과 김창곡 편곡으로 재탄생한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을 위한 3중 협주곡 D장조 BWV 1064’로 공연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C.P.E.바흐의 성숙한 작곡 기법과 독창적인 음악적 감각이 잘 드러난 ‘트리오 소나타 D장조 Wq 151’, 두 악기의 섬세한 음색과 정교한 구조가 돋보이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주 제2번 B♭장조 KV 424’도 만나볼 수 있다. M. 하이든의 ‘잉글리쉬 호른 4중주 C장조 P.115’, 슈베르트의 ‘현악 3중주 B♭장조 D.471’ 등도 연주한다.
티켓 가격 3만~8만원.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