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손준호·서은광 합류…'광화문연가' 새 시즌 캐스팅 라인업 공개

김현식 기자I 2024.08.12 09:29:37

10월 23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서 개막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CJ ENM이 뮤지컬 ‘광화문연가’ 새 시즌 캐스팅 라인업을 12일 공개했다.

2011년 초연한 ‘광화문연가’는 생을 떠나기 1분 전 ‘기억의 전시관’에서 눈을 뜬 명우가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 월하를 만나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애수’, ‘빗속에서’ 등 한국형 팝 발라드 곡들로 사랑받은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된다.

생의 마지막 순간 스무 살로 되돌아가는 작곡가 명우 역에는 윤도현, 엄기준, 손준호를 캐스팅했다.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이자 기억 마스터 월하 역에는 차지연, 김호영, 서은광을 캐스팅했다. 주요 배역을 맡은 이들 중 윤도현, 엄기준, 차지연, 김호영은 재출연이고 손준호와 서은광은 첫 출연이다.

대학 선배 중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린 과거 명우의 여자친구 수아 역은 류승주와 성민재에게 맡긴다. 당차고 해맑았던 수아의 20대를 연기하는 과거 수아 역에는 박새힘과 김서연을 캐스팅했다. 명우의 20대 모습을 보여주는 과거 명우 역에는 기세중, 조환지를, 명우의 곁을 오랜 시간 지킨 아내 시영 역에는 송문선, 박세미를 발탁했다. 수아의 듬직한 남편이자 과거 수아가 동경하던 대학 선배 중곤 역은 김민수를 단독 캐스팅했다.

‘광화문연가’는 10월 2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