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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청회에는 의정부시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인 양주시와 포천시 주민 등 약 500명과 학계와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문가 토론에 이어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직접 나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청회에 참석한 의정부시 자일동과 포천시 주민들은 시작 전부터 시의 자원회수시설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자일동 주민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과 재활용 선별장, 변전소 등 기피시설이 이미 위치해 있는데다 이번 자원회수시설까지 이전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포천시 주민들은 약 5㎞ 떨어진 광릉숲 생물권보존지역에 대한 영향을 주장했다.
자일동 주민인 조득현 씨는 “자일동은 아직도 도시가스는 물론 상수도도 공급되지 않는 곳이다”며 “자일동에 여러 기피시설이 있는데 시는 이곳 주민들을 위한 혜택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병용 시장은 “우리시의 이번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은 현재 장암동에 있는 자원회수시설의 내구연한이 도래해 법에서 정한대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정부 기관에 있는 그대로 전달해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현재 장암동에 있는 자원회수시설을 폐쇄한 뒤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내에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새로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운영중인 자원회수시설은 2001년 1월 하루 200t 처리 규모로 건립돼 같은 해 11월부터 가동됐다. 시는 해당 시설의 내구연한이 도래해 2016년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해 기술 진단을 한 결과 5년 정도 더 사용할 수 있지만 폐기물 증가로 이전이나 증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새 소각로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이르면 2021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