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추천지로 ‘여주 금은모래 유원지 캠핑장’을 꼽았다. 여주는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평일 기준으로 한 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가까운 지역이지만 한적한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남한강변에 자리를 잡고 있는 이 금은모래캠핑장은 주말나들이로 자주 거론되는 여주시 안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캠핑장으로 알려졌는데, 여주의 관광지인 신륵사가 강 너머로 보일 정도로 가까우며 자전거도로도 잘 구비되어 있다. 폰박물관과 놀이동산인 리버스랜드도 있어 아이들도 캠핑과 놀이동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또 다른 캠핑장으로는 양평의 국립 중미산 자연휴양림 캠핑장을 뽑았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는 중미산 자연휴양림은 양평 벚꽃길을 질러 갈 수 있어 이맘때가 가장 드라이브 하기 좋은 코스이기도 하지만 캠핑보다 드라이브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 더욱 알맞다. 매점이나 전기가 없는 것이 아쉽지만 드라이브코스와 중미산이 주는 자연적인 느낌만으로도 많은 이들이 해마다 찾고 있는 캠핑장이다.
상신브레이크는 캠핑장 추천과 함께 봄철 캠핑을 나서기 전 유의사항도 당부했다.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에는 차량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또한 아무리 근교라 해도 일단 교외로 나가거나 장거리 운행까지 해야 할 수 있으므로 떠나기 전 브레이크패드, 타이어 등의 안전과 관련된 파트들은 반드시 점검해 줘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