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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발표했으며, 10% 보편관세도 발표했다. 해당 상호관세는 보편관세에 더해 부과되며, 우리나라에는 25%의 상호관세가, EU에는 20% 상호관세가 부과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유럽연합-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 중 발표문 형식으로 EU공식 반응을 발표한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안에 대해 EU가 대응방안을 결정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하며 협상 여지가 있는지 탐색할 것이란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에서 가장 큰 정당인 유럽국민당(EEP) 대표 만프레드 베버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에 대해 “해방의 날이 아닌 원망의 날”이라고 응수했다.
베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서 “트럼프의 관세는 공정한 무역을 방어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두려움 때문에 공정한 무역을 공격하고 대서양 양쪽을 다치게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유럽은 단결해 이익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으며 공정한 확보한 대화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EU는 이달 중순 보복관세를 예고하고 있다. 앞서 올로프 질 EU 무역담당 대변인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와 나머지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보복관세를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의 발표 후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