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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은 최대 130여명의 입원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요양병원의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 등이 다수 입원해 있어 화재 발생시 자력대피가 어려운 특징이 있다.
이 본부장은 병원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층별 피난기구 등 관리상태 확인, 화재 대피시 어려움이 예상되는 환자 대피계획, 소방시설 관리현황 등을 중점 점검하고, 명절 연휴기간에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화재취약시설 중에서도 요양병원은 환자들의 자력 대피가 어려워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철저한 화재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유동인구 증가와 관리인력 감소 등으로 사고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철저한 예방점검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