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콘텐트리중앙과 관련해 메가박스, SLL중앙 등 모든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돼 영업이익 364억원을 기록하며 5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영업이익도 810억원으로 예상하며 기존 추정치(780억원)를 3% 상향 조정했다. 콘텐트리중앙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0년 이후 ‘범죄도시2’, ‘범죄도시3’, ‘서울의 봄’ 등 1000만 관객을 달성한 국내 영화 3편은 모두 콘텐트리중앙이 투자·배급한 작품”이라며 “올해 한국 영화시장 관객수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해 2019년의 64%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여 메가박스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