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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코리아, 대구 지역 취약 계층·의료진에 제품 기부

이성웅 기자I 2020.05.13 08:34:44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청과 브랜드 돌코리아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대구 지역 취약 계층 및 의료진을 위로하고자 자사 제품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돌코리아)
돌코리아는 집단감염의 확산 우려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가장 힘든 상황을 버티고 있을 노약자와 의료진을 응원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먼저 돌코리아는 지난달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끼니 걱정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 지역 쪽방촌 노인들을 위해 ‘돌 골든애플 파라다이스주스’ 3만2000개를 전달했다.

또한 이달 11일에는 급격히 더워진 날씨 속에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대구의료원’ 의료진을 위해서 ‘100% 파인애플주스’ 3만2000개를 추가로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모든 제품은 과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100% 과즙 주스로, 포장에도 신경을 기울여 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하게 보관하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돌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늘 불안함 속에 지내고 계실 대구지역 쪽방촌 노인분들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됐음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의료진에게 작은 힘이 되어 드리고자 지원을 단행했다“며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 여전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돌은 글로벌 차원에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의료 일선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선샤인 포 올(Sunshine for All)’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의 크고 작은 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부와 제휴 등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 의료진들이 건강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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