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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이날 오전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밀양댐을 방문해 겨울철 가뭄상황과 물 사용이 많아지는 영농기에 대비해 진행되고 있는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박일호 밀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으로부터 경남지역 가뭄상황 및 대책,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으로부터 전국 댐 저수율 등 생·공용수 확보현황 및 대책,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보로부터 농업용수 전반에 대한 가뭄상황 및 대책을 보고 받았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작년에는 서부, 중부 지역에 가뭄이 심했는데 올해는 남부 지역이 문제”라며 “영농기까지 충분히 비가 오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지금부터 지혜를 모아 관리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도에서 건의한 가뭄대책 사업에 대해 “농식품부 등에서 경남도와 함께 우선 순위를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4대강 보 추가개방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목적인만큼 성의를 가지고 피해가 없도록 하고 농민들과 소통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강수량(967.7㎜)은 평년(1,307.7㎜) 대비 74%로 적었고, 남부지방 중심으로 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농업용수나 공업용수는 정상적으로 공급 중이지만, 전남·경남 등 남부지역은 일부 댐과 저수지에 저수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저수지 저수율은 경남 61%(평년비 81%), 전남 57%(평년비 79%) 등이고, 다목적댐 저수율은 밀양댐 28%(평년대비 48%), 주암댐 35.8%(평년비 69%)을 보이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물 사용이 많은 영농기에 대비해 댐 용수 비축, 저수지 물채우기, 용수원 개발 등 선제적인 용수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가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겨울가뭄에 대응하고, 영농기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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