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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이같이 행사를 개최하고 “당원이 민주당을 인정하고, 민주당이 당원을 인증해주고 이것을 모두 함께 해주는 인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우리가 촛불을 들어 나라 바꾸는 대열에 함께 했다”며 “촛불을 들었을 때 그 마음을 정치하는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전에는 정당에 가입해 정치색깔을 드러내면 손님이 다 떨어진다고 했다”며 “그런데 촛불 이후에는 세상과 인연을 끊겠다는 사람 빼고는 전부 다 촛불을 들었거나,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쁘신 분들은 마음의 촛불이라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런 분들이 ‘나는 민주당이다’를 통해서 커밍아웃을 하는 것”이라며 “나는 세상을 바꾸고 싶고 그런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커밍아웃”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것을 민주당이 알아줘야 한다”며 “민주당이 촛불 든 그대들을 위해 그 마음 변치 않고 정치를 잘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해당 행사를 기획한 정당발전위원회 위원장인 최재성 전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