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4년 전 오늘, 북한은 대한민국 연평도에 기습적으로 170여 발의 포격을 가했다 ”며 “1953년 휴전 이래 최초로 대한민국 민간인 거주구역을 공격한 북한의 불법 만행”이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이는 1953년 휴전 이래 최초로 대한민국 민간인 거주구역을 공격한 북한의 불법 만행”이라며 “14년 전 서해바다를 지킨 영웅 고(故)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 무고한 희생을 당하신 고 김치백 씨와 고 배복철 씨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한반도 안보 상황은 14년 전만큼이나 엄중하다”며 “북한은 서해상 GPS 전파교란, 오물풍선, 경의선·동해선 도로 및 철도 폭파와 같은 도발을 자행하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당정은 강한 국방력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구축해 서해5도 및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과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나가겠다”며 “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믿음을’ 주는 강한 안보로 북한의 도발에 원칙 있게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 대표는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5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며“NLL과 서해5도를 반드시 수호하고, 서해5도 주민들께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23일 북한군이 우리 영토인 연평도를 선전포고 없이 공격한 사건이다. 정전 협정 이후 최초로 발생한 민간 거주구역에 대한 공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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