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윙스풋, '이지 핏 슈즈' 매출 1억원 돌파

김응태 기자I 2022.11.10 08:41:1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발 전문 패션기업 윙스풋(335870)은 특허 기술이 접목된 ‘이지 핏(Easy Fit) 슈즈’ 매출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윙스풋의 이지 핏 슈즈 제품 모습. (사진=윙스풋)
이지 핏 슈즈의 매출액이 1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 14일 현대홈쇼핑 라이브방송에서 론칭해 출시한 지 17일 만이다.

이지 핏 슈즈에는 손을 대지 않고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리바운딩 기술이 적용됐다. 윙스풋은 해당 기술에 대해 지난 2019년 특허청 등록도 완료했다. 윙스풋 관계자는 “운동화를 신을 때 손이나 구둣주걱을 사용하지 않고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게 만듦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라며 “기존 신발과의 차별성과 제품력으로 론칭 이후 짧은 기간 내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지 핏 슈즈는 현재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백화점 내 전국 50여개 와이컨셉 매장에 입점됐다. 회사 측은 상품 개발력과 브랜딩 노하우, 다양한 유통망 운영을 통해 자사 브랜드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윙스풋은 지난달 27일 IBKS제12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천연 양피·가죽 소재 신발 브랜드 ‘베어파우’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폴로’, ‘마이클 코어스’ 신발 등을 국내로 공급 중이다. 이외에 자체 상표권 브랜드 ‘윙스풋’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윙스풋 관계자는 “이지 핏 슈즈가 론칭 이후 빠른 성장세를 나타낸 만큼 판매처를 다각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자사 상표권 브랜드 매출 규모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